허리우드 슈퍼컵 엠블럼

허리우드 슈퍼컵 엠블럼


아시아캐롬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당초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당구 A매치 ‘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이 현지 사정으로 연기됐다”고 9일 밝혔다.

ACBC(아시아캐롬당구연맹)는 KBF(대한당구연맹)과 VBSF(베트남당구연맹)에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기념 스포츠 교류 차원에서 대회 개최를 위한 선수 선발을 요청하였으나, 현지사정으로 대회를 내년 2월에 순연 개최키로 했다.

다만 기존 대회가 예정됐던 12월 16일~18일에는 한국 여자 포켓선수들을 초청해 베트남에서 포켓볼 대회를 개최하고 타이틀 스폰서인 허리우드의 새로운 콘셉트 테이블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허리우드 김석주 본부장은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ACBC와 VBSF, KBF의 의견을 존중한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