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음원료 미지급 등 문제로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을 막기 위해 나섰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1일 “업계 내에 만연한 편법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파악하고 개선해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반의 공정성 강화를 올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소속사의 정산 지연 등이 ‘예술인권리보장법’ 제13조에 의한 불공정 행위에 해당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시정권고,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