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사진제공 | 영양군의회
김석현 경북 영양군의회 의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에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단결된 힘을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들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해도 감염병 확산과 경제위기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주신 군민들에게 의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해에는 이런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들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화합하며 상생하는 자세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내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현재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모든 어려움과 역경 가운데 단결된 힘과 지혜로 험난한 파고를 힘차게 헤쳐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영양군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군민 여러분들이 체감하는 면면들을 지켜보면서 당연하고 평범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면서 “올해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경제는 물론 농축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와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대책 강구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자치분권 2.0 시대에 걸맞은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발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확약했다.
영양=정휘영 기자 jhysd15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