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김병효 경영기획본부 등 본부장 3명 취임

신임 김병효 경영기획본부장, 이종선 경제진흥본부장, 조우현 주거사업본부장. 사진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해 12월 22일 김세용 사장 취임에 이어 2~3일 3개 본부 본부장이 취임한다.

이날 김병효 경영기획본부장, 조우현 주거사업본부장이 취임했고, 3일 이종선 경제진흥본부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은 1986년 신한은행에 행원으로 입사해 지점장, 중부본부 본부장, (주)모기지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3기 신도시 및 공공주택 등 사업 수행을 위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재원을 다변화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적임자로 호평을 받았다.

이 신임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1995년부터 실무자로 입사해 전략기획, 보상 및 도시재개발(세운사업), 분양, 공공임대 등 사업의 보상부터 개발 및 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주거사업본부장은 도시공학 박사로 2005년 GH에 입사해 총무인사처장, 광교계획처장, 미래전략처장, 다산신도시사업단장, 도시주택연구소장(전략사업본부장 직무대행) 등 경영지원은 물론 사업 계획 및 집행, 연구업무 등 다양한 경험으로 내부 승진 본부장 적임자로 알려졌다.

GH는 이로써 김세용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내부 승진 본부장을 임명했으며 전문성과 역량을 중시하는 경기도의 인사방향과 일맥상통하는 인사로 평가된다.

한편 경영기획본부는 경영기획 및 재무관리 등 경영 관련 업무를, 경제진흥본부는 산업단지 등 사업시행과 보상업무를, 주거사업본부는 주택 사업의 계획 및 시행, 관리, 주거복지 업무를 각각 총괄한다.

스포츠동아(수원)｜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