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위증이면 처벌받아야, 논란 만들고 싶은듯” 반박 [공식입장]

입력 2023-01-04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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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법정 거짓 증언 의혹에 반박했다.

이선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 법정에서 거짓 증언했으면 처벌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어요?"라며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 게 아닐까요? 그리고 저 때문에 상장폐지요? 제가 저렇게만 얘기했다고요? 그 회사에 대해서, 저 재판 건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시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첨부한 사진은 이선빈 위증 논란을 다룬 최초 보도 기사 캡처본이다. 이선빈이 전 웰메이드 예당 변 회장이 전 더블류와이디엔터테인먼트 서 대표를 공갈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증언을 번복했다는 내용.

보도에 따르면, 2017년 6월 이선빈이 이매진 아시아가 변 씨를 고소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법원에 출석해 "더블유와이디는 변 씨와 관계가 없다"고 말했는데 2021년에는 변 씨가 서 씨를 고소한 사건 증인으로 참석해 "더블유와이디는 변 씨의 것이 맞다. 변 씨가 관계가 없다고 했던 건 그런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번복했다는 것이다.

2019년 5월, 이매진아시아는 실경영자 대표, 킹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회사 자금 94억 5000만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했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그해 10월 이매지아시아 상장폐지를 심의 의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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