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지원… 27일까지 공모

입력 2023-01-04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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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전시회 7건 내외 건당 최대 1억원까지 제공
국제회의 2건 내외 건당 최대 4000만원 지원
신청방법, 전자우편·신청서 출력본 동시해 신청
부산시가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공모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육성단계별 ▲대표(1억원) ▲우수(7000만원) ▲유망(5000만원) ▲신규(3000만원) 전시회를 총 7건 이내 선정하고 국제회의는 ▲희망 단계(최대 4000만원)를 2건 이내 선정해 총 9건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마이스 행사 육성을 위해 국제회의·포럼·대회·쇼 등을 결합한 융복합 전시회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신규 분야 자격요건 중 사업자 등록 3년 이하의 업체만 신청 가능한 규정을 삭제해 전시·컨벤션 업체의 신규 행사를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시비 매칭 없는 국가공모사업에 추가 신청 가능토록 규제를 완화하고 선정된 전시회에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인증을 위한 실비를 지원해 국비 획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과 신청서 출력물을 동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이스산업과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쟁이 점점 심화하는 마이스산업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도록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은 글로벌 마이스 행사를 육성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 자체개발 전시회·국제회의에 대해 행사 개최비, AKEI 인증, 전문가 컨설팅·성과분석, 홍보 등을 지원한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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