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0일 오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양은주 기자
이어 “그 출발점은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것이며 공부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그 일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를 위해 도내 중학교 113곳을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공존교실 사업 학교로 선정해 학습코칭 강사 등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고 개인 학습 수준을 진단·평가해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체계적 설계와 관리를 실시하고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에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독서인문교육 확성화, 독서인문학교 운영, 다문화국가 교류 이중언어 교육 강화, 기후환경 교육 실천 역량 강화, 건강 프로젝트 스포츠클럽황동 지원, 자율형 미래교육 지구 지정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자치 선진 모델 구축을 위해 전남학생교육 수당 지급, 시·군 전략산업 연계 특성화교육센터 운영, 전남 학생 우선 취업 여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종이 없는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한 업무 경감, 연수원 코칭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정 자연과 개별화 교육에 유리한 여건이 전남교육 도약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육 기본을 탄탄히 구축하면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목포)|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