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9일 구청에서 ‘구정소통혁신추진단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성수 구청장(첫째줄 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해운대구
- 연구 주제, 조직문화 혁신·구민 체감 행정 등 논의
- 구 간부공무원 60명 참석… 지난해 8~12월 성과 발표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9일 구청에서 ‘구정소통혁신추진단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구 간부공무원 60명 참석… 지난해 8~12월 성과 발표
이날 행사에는 구 간부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8~12월의 구정소통혁신추진단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 주제는 ▲해운대구 막내 공무원의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한 제안(조직문화 혁신 분야)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활력 해운대 조성(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구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살기 좋고 오고 싶은 해운대를 위한 교통 인프라 조성방안(구민 체감 행정 혁신 분야)이며 현 실태, 적용방안, 추진전략,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추진단 연구성과는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구정에 접목해 민선 8기 구정 운영의 핵심과제인 생활밀착형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추진단의 창의적인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혁신으로 구민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추진단은 6급 이하 직원 17명으로 구성했으며 구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고 직원 상호 이해와 세대 공감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자 결성했다.
매월 정기회의와 여러 차례의 자율모임을 가졌고 서울 성북구청, 용인시청 등 행정기관과 카카오 등 기업 벤치마킹에도 나섰다. 지난해 12월 23일에는 ‘구정소통혁신추진단 연구성과 발표회’를 한 차례 갖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