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신임 구단주,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입력 2023-01-1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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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60)을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전 대신고~서강대(신문방송학 학사)를 졸업하고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한 유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17년 사장에 선임됐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일기획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삼성 구단은 “유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제일기획 사장 재임 시절 야구단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구단을 리딩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광고·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과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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