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기도, 지속가능 공존공영 8개 과제 협력

입력 2023-01-1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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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창업·벤처 활성화 커뮤니티 운영지원’ 등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제공 | 전북도

‘창업·벤처 활성화 커뮤니티 운영지원’ 등 8개 조항
전북도와 경기도는 지난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창업·벤처 활성화 커뮤니티 운영지원’ 등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양 지방정부가 채택한 ‘상생발전 합의문’ 주요 내용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참가신청 및 홍보협력, △재생에너지 공동협력 및 수소생산 체계 구축, △전북-경기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 8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지사는 “경기도와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민선8기 첫 번째 광역지자체와 맺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상호 간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상생 번영의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가 합의한 창업·벤처 분야, 고향사랑기부제, 재생에너지·수소산업, 청소년 교류, 친환경농산물 공급, 수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함께 지원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두 광역지자체는 함께 성장을 넘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늘 전라북도에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협약 이후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로 제2의 업무협약 맺기를 희망한다”면서, “거창한 현안도 있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도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양 지방정부 도지사들은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고향사랑기부 제도 홍보와 기부 동참을 위해 상호 기부하고 양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역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맞아 서로 성공적 추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스포츠동아(전주)|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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