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3년 8개월 만에 크루즈 관광 재개

입력 2023-01-19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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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오른쪽)와 코스타 크루즈 마리오 자네티 대표. 사진제공 | 롯데관광개발

두바이서 세계 1위 코스타 크루즈사와 운항 업무 협약
6월 속초-日 아오모리·오타루 연결 크루즈 전세선 운항
롯데관광개발은 3년 8개월 만에 크루즈관광을 재개한다.

이와 관련해 롯데관광개발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와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에 속한 이탈리아의 코스타 크루즈는 2010년 9월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롯데관광개발과 손을 잡은 이후 이번에 11번째 운항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19 이후 3년 8개월 만인 6월 속초와 일본 아오모리, 오타루 등을 오가는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재개한다.

두바이 협약식에 참석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무엇보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들에게 명품 관광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2010년부터 크루즈 여행 상품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속초, 인천, 제주 등의 크루즈 항만 인프라 구축, 기항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효과도 거두었다. 현재 지난해 12월부터 판매 중인 속초-일본 크루즈 패키지는 한달 여 만에 2000명 이상의 예약 신청이 몰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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