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식 인기 1순위는 불고기 덮밥

입력 2023-01-25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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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사전주문 기내식 28.8% 비중
이어 오색 비빔밥, 구름 위의 샌드위치 순
에어카페에서는 캔맥주, 컵라면 등이 인기
국내선 에어카페, 제주산 제품 판매량 83%
제주항공에서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사전주문 기내식은 ‘불고기 덮밥’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2022년 사전 주문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불고기 덮밥’은 전체 판매량 5만4600세트 가운데 약 1만5700여 개로 28.8%의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7000여 개가 팔린 ‘오색 비빔밥’, 5200개가 팔린 ‘구름 위의 샌드위치’ 순이었다.

제주항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인 불고기를 재료로 간편하게 취식 할 수 있어 판매량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항공 사전 주문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제주항공 국제선 전 노선의 예약 고객이라면 구매 가능하다.

사전예약 없이 음료와 스낵을 살 수 있는 에어카페에서는 캔맥주가 4만4000개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어 컵라면이 2위를 차지했다. 국내선 에어카페에서는 상큼하귤 주스, 우도 땅콩찰떡 파이, 제주 한라봉 파이, 우도 땅콩로쉐 등 제주 특산품들의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83%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비건 함박 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제주산 특산품 등 기내식과 에어카페 메뉴를 늘려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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