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 모니터링 사진. 사진제공 | 부산시
㈜쿨스 방문해 사업 성과 점검, 사업화 촉진 방안 모색 예정
과기부와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추진
물류센터 내 시설·장비, 작업자 상황·경로 등 가상공간서 모니터링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쿨스에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과기부와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추진
물류센터 내 시설·장비, 작업자 상황·경로 등 가상공간서 모니터링
지난해 12월 28일 ㈜쿨스는 ‘디지털 객체를 포함하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모니터링 방법·장치’ 특허를 등록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모니터링 방법’은 배후물류단지 내의 물류센터의 가시화를 위한 기본 기술이다. 물류센터 내의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스마트 장비로부터 취득한 데이터 정보를 이용해 가상공간 내 물류센터를 가시화한다.
이번 물류센터 내의 가시화 기술은 ▲물류센터 내 IoT 센서 통합 인터페이스 기술 활용 ▲실시간 전송된 정보에 의해 가시화 프로그램과 연동 ▲관리자의 조작에 의해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물류센터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R&D 사업의 주요 핵심기술로써 향후 부산항 배후물류센터의 스마트화 선도에 이바지할 주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산항 배후물류센터 운영사들은 물류센터 내의 가시화로서 작업상태·효과 등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고 작업자의 안전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보급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특허기술을 부산항 배후물류센터 야드작업으로 확대 개발해 물류센터 야드에서의 컨테이너 트럭, 리치스태커, 작업자의 작업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물류센터의 안전한 작업체계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기술은 향후 부산항 스마트물류센터의 첨단화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해수부가 확정한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의 시와 부산항의 첨단기술이 담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추진함으로써 동북아 부가가치항만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을 기대하며 시는 지속적인 지원 등을 통해 물류센터의 스마트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6일 특허 출원한 ㈜쿨스를 현장 방문해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의 1단계 성과 점검과 2단계 사업화 촉진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