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쇼핑호스트 데뷔

입력 2023-01-27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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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루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모습.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31일부터 라이브커머스(모바일 생방송)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본격적인 쇼핑호스트 활동에 나선다.

1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루시는 인플루언서 활동부터 자동차 마케터, 홍보모델, 엔터테이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해 명품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의 가방 4종과 카드 케이스 3종을 완판한 바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매월 루시를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로 내세운 정기 방송을 진행한다. 그 시작으로 31일 오후 8시 Y2K(세기말)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수지 펜던트’ 등 액세서리 5종과 가방 5종을 판매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매월 열리는 라이브커머스 정식 진행자로 루시가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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