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스포원, 3월 말 기관 통합 위해 맞손

입력 2023-01-29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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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27일 오후 본사에서 통합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김석빈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 3월 31일 양 기관 정식 통합
- 통합 승인·필요한 사항 결의 위해 이사회 개최
부산시설공단이 스포원과 오는 3월 말 기관 통합을 앞두고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이 부산지방공단스포원(스포원, 이사장 직무대행 김석빈)과 27일 오후 본사에서 통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서에는 통합의 방법과 기일, 통합 승인을 위한 이사회 개최, 자산·권리와 의무, 고용의 승계, 계약의 변경·해제, 효력 발생 등 주요 내용과 협조사항이 포함됐다.

스포원은 지난해 12월 28일에 공포된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기능조정을 위한 일괄 개정 조례에 따라 통합에 앞서 해산하고 오는 3월 31일부로 시설공단과 정식 통합한다.

양사는 통합에 앞서 내달 15일 통합계약의 승인·필요한 사항을 결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공단은 변경된 관련 조례에 따라 스포원의 재산과 권리·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며 스포원의 목적사업은 통합 후 공단이 행한다.

또한 공단은 통합기일 당시 스포원의 근로계약상 유효한 근로자의 고용·노동조합의 지위, 권리, 단체협약에 관한 사항 등도 승계하게 된다.

이날 체결 현장에는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과 김석빈 이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에서는 남정은 재정혁신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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