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겨울방학, 민속박물관에서 놀면서 배워요”

입력 2023-01-30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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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위한 겨울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조선시대 배경 괴담 등 이색 방탈출 게임 2종도
롯데월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전시·교육 프로그램과 추리력과 협동심을 키워주는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에서 역사 학습에 첫 걸음을 뗀 어린이들부터 역사 전문가 과정까지 초등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역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왁자지껄! 살아있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대표 유적 모형과 유물을 보며 생생한 역사 탐험을 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후 광화문 도안의 무드등을 함께 만들며 한국사와 우리 전통 문화를 함께 되새겨보는 과정도 있다.

‘히스토리아! 시간 탐험대’는 총 5회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를 전시실의 유물, 유적과 영상물을 통해 함께 탐구하며 배울 수 있다. 민속박물관 학예사와 함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역사논술 활동을 진행하며 중학교 한국사를 대비한 심도 있는 수업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왁자지껄! 살아있는 박물관’과 ‘히스토리아! 시간 탐험대’는 2월24일까지 유료로 운영하며 민속박물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으로는 공포 스릴형 방탈출 게임 ‘아랑: 굶주린 이리’와 역사 판타지 방탈출 게임 ‘바람, 우리는 그저 바람이었소’이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기획한 첫 방탈출 게임 ‘아랑: 굶주린 이리’는 1595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폐쇄된 마을의 5개 테마존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추리력을 뽐낼 수 있다. 지난해 11월 기존 일제강점기 전시관을 활용해 새롭게 오픈한 ‘바람, 우리는 그저 바람이었소’는 수려한 입담으로 공연을 하는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높은 퀄리티의 인테리어, 장치 도구, 연출 등 완성도 있는 구성으로 방탈출 게임 마니아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 신라시대 및 고려시대 전시장의 절구, 지게, 투호, 다듬이,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상시 체험해볼 수 있으며, 달맞이등, 한복 자개 마그넷, 열두띠동물 가방 고리 등 총 13가지의 전통 공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 공예 체험교실’ 등 일부 유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구매 고객은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민속박물관 당일 관람이 가능하다(방탈출 게임 이용료 별도).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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