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 현장. 사진제공 | 부산시
고화질 카메라로 관광객과 해운대 전경 촬영해 전송
SNS 인플루언서 연계 릴스 영상 제작 예정
부산시가 해운대 일대의 풍경과 인물을 드론으로 찍은 것처럼 동시에 촬영해주는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SNS 인플루언서 연계 릴스 영상 제작 예정
이 서비스는 해운대 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백사장 포토존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스캔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약 100m 거리의 관광안내소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카메라 2대가 관광객의 모습과 해운대 전경을 촬영해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이는 관광명소에서 스마트폰·셀카봉으로 촬영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최적의 화각으로 피사체와 전경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SNS 인플루언서와 연계해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 이용법을 담은 릴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틱톡 비짓부산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며 서비스 운영을 기념한 경품 퀴즈 이벤트를 내달 8~28일 시 관광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진행한다.
해운대구에서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노라마 해운대로 사진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해운대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매달 1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파노라마 서비스를 이용해 부산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광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