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김태리가 tvN 예능 ‘방과후 태리쌤’을 통해 초보 선생님으로서의 진심을 전하고 있다.

‘방과후 태리쌤’은 문경의 한 작은 초등학교에서 김태리가 7명의 학생들에게 연극을 가르치며 벌어지는 수업기를 담는다. 김태리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서툴지만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로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준비도 이어졌다. 김태리는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며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가르치거나 연출 경험이 있는 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수업 방식과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를 스스로 점검하고 학습했다.

실질적인 준비 역시 촘촘했다. 안무가에게 몸풀기 율동을 배우고, 일인극 대본을 만드는 데 손을 보탰다. ‘오즈의 마법사’ 공연에 필요한 소품 제작에도 열의를 보였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복습과 예습을 반복하며 다음 시간을 준비했다.

OST 참여도 눈길을 끈다. 김태리는 연극 음악감독으로 함께한 코드 쿤스트와 손잡고 가창에 나서 프로그램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목소리에 담아냈다. 수업을 향한 열정이 음악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맞물리며 또 다른 에너지를 더했다.

김태리는 ‘방과후 태리쌤’에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끝까지 몰입하는 김태리의 여정이 어떤 무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