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제공 | 무안군
몽탄다산, 현경동산2, 해제유월1, 운남동암1지구 주민설명회 성료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약 10억원을 확보하고 몽탄다산, 현경동산2, 해제유월1, 운남동암1지구 등 4개 지구(5,019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지난달 4일에 수립했다. 올해 무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량은 전국 최대 규모로서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지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9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약 190여명의 토지소유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사업개요와 추진절차, 토지소유자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하고 지적재조사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무안군은 2012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하여 작년까지 전국 최다 필지인 22개 지구, 1만 7,423필지를 완료했으며 더 많은 군민들이 지적재조사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량을 대폭 확대하여 11지구, 1만 2,952필지를 사업진행 중에 있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무안)|김성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