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4월 개봉, 포스터·예고편 공개…나이키 성공 신화 담아

입력 2023-02-22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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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대표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의 ‘에어 조던’ 성공 실화를 다룬 영화 ‘에어’가 4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담는다. 1998년 ‘굿 윌 헌팅’으로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공동 수상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누구에게나 점프하는 순간이 온다”라는 도전적인 카피와 함께 새로운 아이콘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연 이들이 모험적인 전략이 어떻게 업계의 판도를 바꿀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1984년 브랜드 존폐의 위기에 처한 나이키 본사의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시킨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나이키가 업계 꼴찌를 하던 시절, 경쟁사를 제치고 나이키를 업계 1위로 만들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 소니 바카로(맷 데이먼)와 브랜드의 혁신을 꿈꾸는 나이키의 수장 필 나이트(벤 애플렉), 이 계약의 결정적인 키를 거머쥔 마이클 조던의 친모(비올라 데이비스)의 모습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게임의 판도가 뒤바뀌기 전, 세계의 아이콘을 만든 위대한 실화” 카피는 이들이 전설의 브랜드 ‘에어 조던’을 어떻게 탄생시켰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4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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