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3월 2일~4월 7일 특별대청소 기간 지정
시민 자율참여 방식 ‘줍깅 캠페인’ 추진
구·군 도시청결 청소장비 구입 신속 지원
부산시가 내달 2~7일 진행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대비해 ‘도시청결 청소 강화 대책’을 마련,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시민 자율참여 방식 ‘줍깅 캠페인’ 추진
구·군 도시청결 청소장비 구입 신속 지원
시는 먼저 실사 종료일인 내달 7일까지를 특별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시 전역 특별대청소’를 실시한다. 현지실사단의 방문 예정지역과 행사지역을 위주로 청소인력과 차량 등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가로변 대청소를 실시하고 무단투기 단속 등 기동청소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비대면 시민 자율참여 방식의 ‘시민 참여 줍깅(쓰담 달리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기간 내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활동사진·활동후기를 자원봉사포털의 후기란에 올리면 결과가 인정된 활동에 대해 최대 2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마지막으로 시는 구·군의 도시청결 청소장비 구입을 위해 지원금 8억 9000여만원을 신속 교부해 구·군의 도시청결과 청소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에 깨끗한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부산의 이미지는 시와 구·군의 노력과 함께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시민 참여 줍깅 캠페인’ 등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