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또 김순옥 작가와? ‘펜트하우스’ 이미지 지우려 노력” (판도라)

입력 2023-03-07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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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봉태규가 김순옥 작가 세계관에 또 합류한다.

7일,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역대급 사랑꾼으로 나오는 봉태규는 이날 “전작인 ‘펜트하우스’에서 김순옥 작가와 함께 해서 내가 또 출연하는 게 누를 끼치는 것일까봐 고민했고 전작의 인상을 지우려고 했다. ‘펜트하우스’에선 영리하지 않은 법조인이지만, 이번에는 영리하고 순수한 면이 있는 캐릭터다. 내가 박사 역할을 하게 되다니! 자연스럽게 녹아들려고 노력했다”라고 부담감을 고백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최영훈 감독과 ‘펜트하우스’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이 합류했다.

이지아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도 내던질 수 있는 홍태라 역을 맡아 이상윤과 부부로 출연한다. 이상윤은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의 성공을 발판으로 높은 곳을 향한 야심을 품는 의장 표재현 역을 맡았다.

박기웅은 금조그룹 차남이자 해치 경영대표 장도진 역을 맡았고 장희진은 YBC 최고 메인 앵커이자 금조그룹 둘째 며느리 고해수로 분해 박기웅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봉태규는 연구밖에 모르는 괴짜 연구소장 구성찬 역을 맡았다.

‘판도라: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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