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썬’ 전여빈 스페셜 씨네토크 개최

입력 2023-03-07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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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썬’ 전여빈 스페셜 씨네토크 개최

영화 ‘애프터썬(Aftersun)’이 배우 전여빈과 함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후원 캠페인 “신영극장을 부탁해”로 스페셜 씨네토크를 진행한다.

“신영극장을 부탁해!”는 지자체 보조금 삭감으로 인해 재정위기에 처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영화관을 살리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에 전여빈 배우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애프터썬’ GV를 진행하기로 확정하면서 후원 캠페인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영화 ‘죄 많은 소녀’로 주목 받은 전여빈은 드라마 [빈센조]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그는 고향 강원도의 유일무이한 독립·예술영화 전용 극장 신영을 지키기 위해 흔쾌히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애프터썬’은 전여빈 배우가 직접 선정한 작품으로, 3월 11일(토) 오후 2시에 영화 상영 후 전여빈 배우와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가 함께 영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눈다. 스페셜 씨네토크의 수익금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후원 캠페인에 기부될 예정이다.

‘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전 세계 영화제 71개 부문 수상, 157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유명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5%를 기록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3만 관객을 돌파한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 ‘애프터썬’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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