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던스트, 새 모델로 블랙핑크 지수 발탁

입력 2023-03-0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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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새 모델로 블랙핑크 지수를 선정했다.

회사 측은 “시대를 초월한 컬렉션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선 지수의 특별한 매력을 결합해 차별화 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던스트는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한 브랜드로, 밀레니얼 클래식 캐주얼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약 2년 만에 새로운 자회사 씨티닷츠로 출범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MZ세대가 모여 자율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방식으로 브랜드를 운영한 결과, 약 4년 만에 론칭 초기 대비 10배가 넘는 규모로 급성장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했다.

현재 캐나다 명품 플랫폼 센스와 이탈리아 럭셔리 편집숍 루이자비아로마 등 전 세계 10여 개국의 해외 유명 백화점, 편집숍 및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있다. 론칭 5년 차를 맞는 올해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고, 세계적인 셀럽으로 인정받는 지수와 함께 해외를 무대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델로서 첫 행보인 2023 봄·여름 시즌 컬렉션 화보에서 지수는 던스트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하며 올 봄 유행 패션을 예고했다.

한편 LF몰은 19일까지 챔피온 캠핑라인을 판매한다. 캠핑 시즌에 맞춰 부드러우면서 탄탄한 소재, 편안한 착용감,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인 스웨트 셔츠, 스웨트 팬츠, 후드티 라인 등을 내놓았다. 여유로운 핏으로 활동성을 강조했고, 스트리트 감성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1970년대 미국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색상을 적용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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