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크랭크인…신승호-한지은-박명훈-전소민 캐스팅

입력 2023-03-09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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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크랭크인…신승호-한지은-박명훈-전소민 캐스팅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Only God Knows Everything)이 지난 3일 크랭크인했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갓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신승호)가 13년 전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고해를 받고, 신앙인과 자연인 사이의 딜레마에 빠지며 감춰진 거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먼저 신승호가 고해성사로 알게 된 어머니에 대한 죽음으로 인해 신앙인과 자연인 사이에서 고뇌에 휩싸이며 사건을 추적해가는 젊은 신부 ‘도운’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지은이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주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박명훈은 기괴하고 폭력적인 무당 ‘광운’ 역을 맡으며 전소민이 사이비에 빠진 광기 어린 여자 ‘수연’ 역을 연기한다. 이 밖에 탄탄한 연기력의 유성주, 이중옥, 남중규 등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연출은 ‘더블패티’의 백승환 감독이 맡았다. 그는 “원작이 가진 이야기의 힘에 매료됐다. 강한 의지를 갖고 참여한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강렬하고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더블패티’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신승호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였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CJ ENM O'PEN(오펜)의 첫 영화화 프로젝트다. ‘드라이브 마이 카’, ‘버티고’,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등 작품성 있는 화제의 영화를 배급해 온 트리플픽쳐스가 투자와 배급을, ‘미나리’, ‘너의 결혼식’, ‘아이 캔 스피크’ 등 흥행작을 유통한 케이티알파가 국내외 판권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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