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국회-전남도, 공조 체계로 내년 예산 확보 ‘총력’

입력 2023-03-28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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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예산 정책 회의 모습. 사진제공ㅣ무안군

지난 27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예산 정책 회의 모습. 사진제공ㅣ무안군

국비 예산 확보 위한 맞춤형 상담 시행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국고 확보를 위해 국회, 전남도와 머리를 맞댔다.

이번 상담은 중앙부처에 2024년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국고 건의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 예산확보를 위한 논리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국고 건의 사업에 대한 상담사로서 서삼석 국회의원실 황준하 보좌관, 이경윤 보좌관, 전남도청 이선호 국고예산팀장이 참석해 총 34건, 2,788억 원 규모의 국고 건의 사업을 관련 부서장, 팀장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건의 사업은 △영산강 느러지지구 국가하천 친수사업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 농장 조성사업 △지속가능한 생태체험 인프라 구축사업 △창포지구 배수 개선 사업 △버스공영차고지 지원 사업 등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예산 정책회의를 통해 2024년 국고 확보를 위해 보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사업별로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며,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국고 건의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추진 당위성을 높이는 등 국고 확보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정부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일, 이선호 전남도청 국고팀장을 초청해 국고예산 확보 전략 역량 강화 교육을 한 바 있다. 앞으로 국고 확보 사업의 과정을 지속 점검하고 4월 중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무안)|김성민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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