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벚꽃 명소 렛츠런파크…‘야간 벚꽃축제’ 개최 [경마]

입력 2023-03-29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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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서울에서 4월1일¤9일 오전 11시¤밤 9시까지 운영
도심보다 개화 1주일 늦어, 늦게까지 벚꽃 나들이 즐길 수 있어
렛츠런파크서울의 ‘야간 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4월1일부터 9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한다. 축제의 테마는 ‘다시, 썸’. 벚꽃을 뜻하는 ‘체리블로썸’과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을 함께 담았다.

렛츠런파크서울의 벚꽃축제는 경마공원의 벚꽃길과 말이라는 이색 테마가 어우러진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시즌 행사다. 여의도, 석촌호수 등 서울 벚꽃 명소들 보다 개화시기가 1주일 가량 늦어 만개한 벚꽃을 늦게까지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을 진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각종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 들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말 관련 이색 행사를 실시한다. 기마 퍼레이드 및 승마단 장애물 시범이 열리며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이 벚꽃길 곳곳에 설치했다.

벚꽃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관람대 지역은 경마일(금~일요일)에는 입장료가 있으나 4월8일에는 관람대 지역도 무료 개방한다. 토, 일요일에 해피빌 관람대 ‘놀라운지’의 초보교실을 방문하면 기초적인 경마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여기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열리는 9일에는 ‘이길랑 말랑! 벚꽃 응원전’도 진행한다.

한편, 벚꽃 축제 외에도 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서 열린다. 1일부터 16일까지는 ‘NFT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외부 NFT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한국마사회에서 연내 출시 준비 중인 ‘말마프렌즈’를 활용한 NFT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4월7일부터 16일까지 금, 토, 일요일에는 렛츠런파크서울 진입로인 꿈으로에서 강원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강원도청과 강원도 경제진흥원 협업으로 진행하며 21개 생산농가가 참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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