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LH, 하이테크밸리 2단계 공공토지비축사업 협약

입력 2023-03-29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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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부지보상 신속 추진
산업용지 조기 공급
울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9일 오전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사업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토지은행이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사전에 일괄 매입해 적기에 제공해 재정절약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하이테크밸리 2단계 사업’의 신속한 보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공공토지비축사업’을 신청해 전국 산업단지로는 최초로 선정됐다.

협약서 주요 내용을 보면 LH는 토지, 물건보상, 손실 등을 우선 보상하고 시는 최고 5년까지 비축토지에 대해 분할 납부하는 방식으로 상환해 토지를 취득한다.

비축 토지는 ‘하이테크밸리 2단계 사업’ 부지(총 67만 2000㎡) 중 현재까지 보상이 되지 않은 면적 14만 2000㎡ 규모이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부족한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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