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 리퍼 전문몰과 맞손…검증된 제품 제공
11번가는 리퍼비시 제품 전문관 ‘리퍼블리’를 선보였다. 리퍼비시는 반품과 진열 등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반 판매는 어려워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리퍼블리는 검증된 리퍼 상품을 제품 특성에 맞게 상태에 대한 상세한 구분값과 최적화된 검색결과로 제공하는 리퍼 전문관이다. 디지털과 가전, 리빙, 건강, 취미·레저, 도서 등 6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11번가는 뉴퍼마켓, 리씽크 등 품질 검수와 AS 제공으로 믿을 수 있는 국내 대형 리퍼 전문몰과 손잡았다. 또 각 브랜드 본사와 공식 인증점 및 총판, 리퍼 전문 셀러 등 약 170곳의 검증된 판매자가 입점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리퍼 판매자를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순차 진행 중인 상품 연동이 마무리되면 약 1500종의 리퍼 상품을 보유한 온라인 전문관이 된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은 “최근 ‘신선밥상’, ‘우아럭스’ 등 신선식품과 명품 영역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리퍼블리’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고 특성에 최적화된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