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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도 과다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에 대해 졸피뎀을 의료 외 목적으로 처방 받아 매수하고 복용한 혐의를 추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말 병·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중 유아인이 졸피뎀을 과다 처방받은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프로포폴과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유아인을 2차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