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힘찬병원, 동래구 저소득층 관절·척추 관련 수술 비용 전액 지원

입력 2023-04-17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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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가 부산힘찬병원과 17일 오후 동래구청에서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장준용 구청장(왼쪽)과 김태균 병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동래구

부산 동래구가 부산힘찬병원과 17일 오후 동래구청에서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협약식을 체결한 가운데 장준용 구청장(왼쪽)과 김태균 병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동래구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협약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가 관절·척추 질환 전문병원 ‘부산힘찬병원(병원장 김태균)’와 17일 오후 동래구청에서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 사업은 부산힘찬병원에서 관절·척추 관련 수술(인공관절수술 등)을 할 경우 입원 중에 발생하는 수술·입원비, 검사비, 치료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을 부산힘찬병원 측에서 지원해 준다.

지원 대상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중위소득 70% 이하 등의(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저소득 가구 중 동래구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며 지원 규모는 연 최대 300명이다.

이날 김태균 병원장은 “저소득환자가 수술 비용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병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어 주민의 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주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속해 협력할 계획으로 구는 저소득 주민이 의료비 부담을 덜게 됐으며 부산힘찬병원은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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