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굉과 허광한이 ‘1mm 초밀착 호흡’을 선보인다.
임백굉과 허광한은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ry My Dead Body)에서 호흡을 맞춘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 분)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 분)의 본 적 없는 인간, 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는 형사와 영혼이 호흡을 맞춘 소재 작품이 많아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임백굉은 ‘메리 마이 데드 바디’에서 억울하게 죽어 한을 풀어야 하는 총각 귀신 마오마오로 분한다. 단순 무식한 열혈 형사 우밍한과 기상천외한 공조 수사를 펼칠 예정. 특히 거의 한 몸처럼 밀착된 농도 짙은 스킨십 스틸 컷은 두 캐릭터 관계에 의미심상한 시선을 보내게 한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임백굉과 허광한은 더할 나위 없는 브로맨스(남자 출연자들, 또는 캐릭터들 간의 특별한 호흡)를 완성하며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진지와 코믹을 자유롭게 오가고, 섹시와 귀여움을 모두 다 품고 있는 임백굉의 치명적인 매력은 허광한의 연기 변신과 더불어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주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임백굉은 “사랑이 듬뿍 넘치는 영화”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2021년 국내 개봉된 영화 ‘괴짜들의 로맨스’를 통해 상당한 국내 팬을 보유한 임백굉은 ‘메리 마이 데드 바디’를 통해 국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5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