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본격 운영, 11층~13층 62실 새롭게 탈바꿈
금호리조트는 화순스파리조트의 3개 층 객실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화순스파리조트는 지난 2년간 객실 리뉴얼 공사를 비롯해 리조트 외벽 디자인 개선 작업 등 시설 개선 투자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도 1월부터 약 3개월간 객실 리뉴얼을 실시했다. 리뉴얼 공사를 통해 11층부터 13층까지 고층부의 패밀리, 스위트, 로얄스위트 등 62개 객실을 새롭게 탈바꿈했고, 이에 맞춰 공용홀과 복도도 새단장을 마쳤다.
2021년 새단장을 마친 69개의 프리미엄 객실을 포함하여 총 131실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꾸었다. 객실 가구와 생활가전도 전면 교체했다. 48평과 71평 객실은 발코니를 활용한 야외공간 조성으로 탁트인 개방감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 전 객실에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고급 창호를 적용했다.
리뉴얼을 기점으로 기존 화순리조트에서 화순스파리조트로 이름을 변경하고, 전남 지역의 주요 관광 인프라와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 우선 리조트에서 출발해 전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화순 적벽’을 둘러보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숙박과 온천을 즐기며 화순 적벽과 담양 죽녹원 및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전남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는 ‘남도 힐링 기차 여행 패키지’도 출시한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2023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화순스파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방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