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 금전저수지서 “안전영농·풍년기원”

입력 2023-05-03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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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전저수지에서 열린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사진ㅣ김민영 기자

김기진 지사장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가 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화순 한천면에 위치한 금전저수지에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를 개최하고 농업용수 공급을 개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로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최근 3년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팬데믹이 종식되고 일상을 회복하면서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 날 통수식 행사에는 조세현 의원 및 공사의 파트너이신 운영대 의원과 물 관리의 한축을 담당하고 계시는 수리시설감시원, 농업용수 이용자 등 60명 가량이 참석해 마음을 보탰다.

행사가 열린 금전저수지는 총저수량 4874만6000㎥ 규모의 저수지로 화순군 한천면 일원 수혜면적 766ha에 현저수율 77.3%로 평년대비 10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김기진 화순지사 지사장은 “공사는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화순)|김민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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