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씨름단,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단체전 ‘우승’

입력 2023-05-09 1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구례군청 씨름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7일간 보성군에서 열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사진제공ㅣ구례군

최종스코어 3 대 1로 안산시청 꺾어
전남 구례군청 씨름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7일간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단체전 결승전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안산시청이었다.

첫판은 구례군청 김시우 선수가 안산시청 김은별 선수를 2 대 0 스코어로 꺾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둘째 판에서는 이세미 선수가 김다혜 선수를 상대로 2 대 1로 패해 1점을 내줬다.

이어서 선채림 선수가 안산시청 김단비 선수를, 엄하진 선수가 안산시청 이재하 선수를 각각 2 대 0 스코어로 승리함으로써 최종스코어 3 대 1로 구례군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구례군청은 매화급(60kg 이하), 국화급(70kg 이하), 무궁화급(80kg 이하) 개인전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처음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구례군의 위상을 높여줬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달 구례군에서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가 열리며 오는 10월에는 전국체전 종목 중 씨름대회가 열린다.

스포츠동아(구례)|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