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북구청
북구청 볼링팀은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광역시 피에스타 아시아드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회 인카금융 슈퍼볼링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금년도 열린 3번의 전국대회에서 2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세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대구 북구청은 본선 2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한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챔피언결정전에서 국가대표 주전 및 상비군 3명을 보유한 본선 1위 팀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기 광주시청과의 경기에서 개인전(강명진) 승리로 앞서갔으나 3인조전(최석병, 곽호완, 강명진)에서 지며 동점을 허용한 후 승부치기에서 앵커로 나선 강명진 선수의 극적인 스트라이크로 승리하며 2020년 본 대회 우승 이후 3년만에 두번째 우승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해 볼링팀이 선수 부상 등으로 성적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선수증원 등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것이 금년도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 구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여건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