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ㅣ청도군청
지난 4월 운문사 참꽃길에서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생화로 왕관을 만들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산책 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말린 꽃 램프 만들기를 통해 힐링시간을 가졌다.
이번 5월에는 신지 생태공원에서 동창천 생태탐방을 하면서 건강에 좋은 편백베개 만들기를 하며 뇌건강 마사지도 함께 진행되었다.
청도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및 증상 개선을 도모하고, 치매환자와 보호자 간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 어르신은 “이제까지 해보지 못한 색다른 숲 산책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고, 이런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치매환자의 삶의 질과 가족의 돌봄 능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청도)|성락성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