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걷기 좋은 ‘워커블시티’ 전격 선포

입력 2023-05-09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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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수변공원 전경. 사진제공ㅣ무안군

무안군 남악수변공원 전경. 사진제공ㅣ무안군

13일 남악자전거 공원 일원서 달리기 행사 등 추진
전남 무안군이 오는 13일 남악 자전거공원 일원에서 걷기 좋은 도시 ‘워커블 시티 무안’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제1회 무안 산책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13일 10시 삼향읍 주민자치센터 소속 동아리의 신나는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및 합창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함께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치매 예방 상담, 우울증 검사 등 건강 체험 및 건강정책 홍보관, 안전정책 홍보관, 축제 및 관광사업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황토 맨발 걷기’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걷기대회는 대한걷기협회 체조강사의 바르게 걷기 시범 후 자전거공원에서 출발해 수변공원 풍차를 반환하고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왕복 한 시간여 정도 소요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행사가 워커블시티의 첫발을 내딛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꽃향기 넘치는 5월 군민들이 걷기대회를 통해 더욱 건강해지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행길 조성, 보행환경 개선, 보행문화 조성 3대 추진전략별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등 워커블시티 무안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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