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치러 롯데백화점 오세요”

입력 2023-05-09 17: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 시안. 사진제공 l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3층에 체험형 매장 오픈
롯데백화점이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오픈한다.

약 500㎡ 규모로, 기존 상품 중심 매장과 달리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해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가로 22m, 세로 8m 크기 코트에서 테니스 용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미국 전역 상위 1% 스포츠 선수를 이르는 파이브 스타 선발 출신 코치가 상주하면서 개인 및 그룹 레슨을 병행한다. 아이들도 테니스를 접할 수 있도록 롯데문화센터와 함께 매직 테니스 수업을 진행한다. 향후 유명 테니스 브랜드 론칭쇼를 열고, 테니스 동호회와 연계해 장소를 대관하는 등 공간을 활용한 행사와 서비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에센셜, 셀렉티브, 아카이브 등으로 구분했다. 에센셜 라인에서는 테니스 경기에 필요한 기본 용품 및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 나이키, 윌슨, 바볼랏, 프린스 등이 있다. 셀렉티브 라인에는 휴고보스의 마테오베레티니 등 명품 브랜드의 테니스 캡슐 라인 등 국내에 희소한 브랜드를 배치했다. 아카이브 라인에서는 윌슨의 쉬프트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라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불어온 테니스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난 1년 여간 입점 브랜드부터 매장 구성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월드몰이 국내를 대표하는 테니스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