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 새 동력 웰니스 산업 육성”

입력 2023-05-1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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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 주최 ‘K-웰니스 정책 토론회’ 참가
-3월 발의한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 관련
한국관광공사는 10일 국회가 개최한 ‘K-웰니스 정책 토론회’에 참가해 한국 및 세계 웰니스 관광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방향과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힘 배현진 의원이 3월 대표 발의한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한 행사로 배의원이 발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공사, 학계와 업계 대표가 웰니스(치유관광산업) 육성방안을 토론했다.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는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명상과 힐링여행 언급량은 급증하고 있으며 관광공사가 최근 실시한 관광빅데이터 분석에서도 최고 인기 여행 키워드는 ‘힐링여행’으로 조사됐다. 또한 웰니스 관광은 부가가치가 높아 국가가 중요산업으로 육성하면 관광수입 측면에서 뛰어난 경제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관광객 대비 웰니스 관광객은 해외여행에서 35%를, 국내여행에서 177%를 더 소비한다는 연구결과(Global Wellness Institute, 2021)도 있다.

토론회에서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64선’, ‘웰니스 인바운드 관광상품 공모전’,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의된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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