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꺾체! 우승 숨은 주역은 ‘정관장 홍삼’

입력 2023-05-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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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단 안양 KGC인삼공사의 통합우승 요인으로 정관장 홍삼의 힘과 장기적 안목을 통한 신뢰 구축이 꼽힌다. 통합우승을 확정 
짓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들(위)과 ‘Be Strong’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양희종(아래 오른쪽).
 사진제공 l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 안양 KGC인삼공사의 통합우승 요인으로 정관장 홍삼의 힘과 장기적 안목을 통한 신뢰 구축이 꼽힌다. 통합우승을 확정 짓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들(위)과 ‘Be Strong’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양희종(아래 오른쪽). 사진제공 l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통합우승 이끈 KGC인삼공사의 ‘농구 마케팅’ 화제

선수들에 매일 홍삼톤골드 제공
체력소모 많은 팀컬러 안성맞춤
양희종 “홍삼 덕에 체력 유지해”
장기안목·신뢰의 기업문화 한몫
프로농구단 안양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개막 이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통합우승’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KGC인삼공사의 농구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우승의 숨은 주역으로 꼽히는 정관장 홍삼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할 수 있었던 숨은 주역으로 정관장 홍삼이 꼽힌다. 농구단 선수에게 매일 정관장 홍삼톤골드를 제공하며, 홈경기 MVP 및 수훈선수에게는 정관장 천녹톤과 홍삼달임액 등의 선물을 준다. 특히 플레이오프 기간 중에는 라커룸에 정관장 황진단액을 비치했고, 경기 시작 직전에 섭취가 가능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으로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과 꺾이지 않는 기세를 유지한 것이다.

특히 팀 전원이 끊임없는 스크린플레이와 반 박자 빠른 패스를 통한 수많은 오픈찬스를 양산하며 공격을 감행하는 팀 컬러를 가진 만큼, 타 팀에 비해 체력소모가 많은 상황에서 더욱 요긴했다는 평가다.

팀 주장인 양희종은 “매일 구단으로부터 정관장 홍삼톤골드를 제공받으며,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 플레이오프 시즌에는 경기 시작 전 정관장 황진단액을 섭취해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규리그 우승 후 통합우승을 기원하며 마련한 ‘Be Strong(비 스트롱)’ 캠페인도 주효했다. ‘Be Strong’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꺾이지 않는 기세로 일궈낸 정규리그 우승의 기세를 통합 우승까지 가져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문구다. 전국 정관장 매장 직원들이 캠페인 티셔츠를 입고 고객을 맞이했고, 정관장몰에서는 농구단 선수들의 포토카드가 들어간 특별 한정판 ‘정관장 활기력부스터’를 판매하는 등 통합우승에 대한 갈망을 이어갔다.


●구단·프런트·선수 향한 무한 신뢰

또 다른 우승 원동력으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KGC인삼공사의 기업문화가 꼽힌다. 타 농작물과 달리 정관장 홍삼의 원료가 되는 6년근 인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인삼을 심기 전 2년간 토양을 관리하고, 인삼을 재배하는 6년을 거쳐 총 8년이라는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농구단도 단기적인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09∼10년 시즌 8위, 2011∼12년 시즌 9위 등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유망주를 발굴하고 팀을 젊게 만드는 리빌딩을 거쳤다”며 “인삼이 8년의 시간동안 묵묵히 성장하는 것처럼 구단, 프런트, 선수를 대상으로 무한 신뢰를 보인 끝에 우승에 이를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14일까지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정몰에서 프로농구 통합우승 기념 ‘인삼즈가 선물을 드립니다’ 기획전을 연다. 정관장 인기 제품 할인은 물론, 제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농구단 선수의 애장품 및 우승 굿즈 등을 증정한다. 회사 측은 “홍삼의 힘으로 통합우승을 이끈 선수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아 팬과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을 마련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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