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포괄적 국제 네트워킹 확대할 것”

입력 2023-05-15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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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의료관광 홍보단이 지난 12일 베트남 박닌시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김영욱 구청장(왼쪽 3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진구

부산진구, 베트남 도시와 의료관광 교류협력 체결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 지사와 협력 강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베트남 타이응우옌시, 박닌시와 의료관광 확대를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 네트워킹 강화 의지를 명확히 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대표로 한 부산진구 의료관광 홍보단은 지난 10~13일까지 열린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2023’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12일에는 타이응우옌시를 방문해 기관장 간담회를 하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박닌시와의 체결식에는 김영욱 구청장을 대표로 한 부산진구 의료관광 홍보단 7명과 박닌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박닌시와의 업무협약은 2019년 의료관광 교류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맺었지만, 코로나로 그동안 중단된 교류를 재개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관광·문화·경제·보건 등 보다 포괄적인 분야에서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타이응우옌시를 방문해 기관장 간담회를 시행하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공고히 했다. 타이응우옌시는 베트남 보건 중심지로 대형병원이 밀집해 부산진구의 의료관광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피력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방문해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등에 대한 현황자료를 공유하고 부산진구 SMS(서면메디컬스트리트) 브랜드 마케팅 추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진구 SMS는 부산진구의 의료 특화 거리로 성형·피부·치과·안과 등 300여개의 의료기관 밀집 지역이다. 전문적인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호천마을, 전포카페거리, 시민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 인프라를 보유해 의료관광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 이후 부산진구 의료관광 재도약을 위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홍보 및 해외환자 유치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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