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 ‘놀면 뭐하니?’
20일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예능 어버이를 초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중 유재석-하하-이이경-이미주는 예능 어머니 이성미, 예능 삼촌 지석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하가 이성미, 지석진을 위해 쓴 편지를 발표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하하는 종이에 자신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직접 편지를 썼다고. 하하는 진지하게 읽고 있지만, 웃음으로 초토화된 현장이 그 내용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날 하하는 평소 이성미를 향한 고마움을 편지에 담아 표현한다. 이성미는 하하의 말 못할 비밀을 들어주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줬다고. 실제로 편지를 읽으면서 울컥하는 하하와 감동을 받는 이성미의 훈훈한 모습이 펼쳐진다고 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주목된다.
반면 지석진은 하하의 편지에 뒷목을 잡아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지석진을 생각하며 쓴 하하의 주옥 같은 문장들이 현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한다. 이에 유재석이 지석진을 대변해 “이 자식이! 형을 불러 놓고 뭐하는거야”라며 들고 일어선다. 하하는 “난 진심이야”라고 억울함을 표현해 편지 내용을 궁금하게 만든다.
'놀면 뭐하니?'는 5월 20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