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김강우 “지금까지 했던 악역 중 제일 마음에 들어”

입력 2023-05-22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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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김강우가 지금까지 했던 악역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2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귀공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훈정 감독,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맡은 ‘한이사’ 역에 대해 “지금까지 했던 악역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 거침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건 머리를 쓰는 캐릭터고, 법망을 피하려고 하며 나쁜 짓을 하는데 이 친구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조금 더 ‘상남자’, ‘미친X’같은 느낌이다. 시원시원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여 영화 속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6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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