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야간관람도 인기

입력 2023-05-22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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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장미공원 야경. 사진제공ㅣ곡성군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장미공원 야경. 사진제공ㅣ곡성군

- 장미공원 기존 면적보다 2배 넓혀·콘텐츠 확장해 야간개장까지
지난 20일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장미꽃 만개 시점에 맞춰 야간개장으로 낮과는 색다른 풍경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장미공원을 기존면적보다 두 배로 넓혔고,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도 운행구간을 확장해 콘텐츠를 추가하며, 지난해까지 주간에만 운영했던 섬진강기차마을은 장미꽃 만개 시점에 맞춰 야간개장으로 낮과는 색다른 풍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1004종의 유럽 장미가 곳곳에 피어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치치뿌뿌놀이터, 생태학습관, 요술랜드, VR체험관, 4D영상관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작년에도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왔었지만 많이 달라졌다”며 “올해는 야간개장으로 아이들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가구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너무 즐거웠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섬진강기차마을의 야간 경관 조명 시설을 보완해 특색 있는 구경거리와 체험거리,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곡성)|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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