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JTBC
23일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기획 성치경 / 연출 진달래 / 작가 모은설)에서는 ‘팀 세리’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이탈리아의 디저트 성지를 접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팀 이름을 ‘먹고 죽자 운동부’로 정한 ‘팀 세리’ 멤버들이 팀 이름에 걸맞게 본격적인 ‘디저트 도장 깨기’에 나선다. 이날 멤버들의 행선지는 ‘트라스테베레’로, 이탈리아 로마의 핫 플레이스이자 유명 맛집이 즐비한 곳이다.
디저트 성지 투어를 떠나기 전 ‘팀 세리’ 멤버들은 워밍업으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빈번한 식사 횟수에 관한 논쟁을 벌인다. 김동현이 “밥을 너무 자주 먹는 것 같다”고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식사를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자, 박세리와 윤성빈은 “배고파야 밥을 먹나? 때 되니까 먹는 거지”라고 반박한다. 배고플 때 밥 먹는 ‘허기파’와 때가 되면 밥 먹는 ‘끼니파’ 간의 논쟁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뭐든 잘 먹을 것 같은 이미지의 김민경은 “난 향신료에 약해”라며 음식을 가린다고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놀란 멤버들이 고수를 먹을 수 있냐고 묻자, 김민경은 “먹지”라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이어 향이 진한 인도 음식, 얼얼한 마라, 홍어를 먹을 수 있냐는 질문에도 모두 “먹는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음식을 가린다는 그녀가 과연 못 먹는 음식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디저트를 먹기 위해 아침 식사로 워밍업을 끝마친 ‘팀 세리’ 멤버들은 본경기로 ‘디저트 도장 깨기’에 돌입한다. 젤라토부터 티라미수까지 이탈리아의 대표 디저트 성지를 모두 정복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는 오늘(23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