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의 한 장면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전 해외 158개국에 선판매됐다. 23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31일 개봉하는 영화는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북미, 중동,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 모두 판매됐다. 132개국에 미리 판매된 ‘범죄도시2’를 뛰어넘었다. 특히 아시아 주요 국가는 한국과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해외배급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는 “세일즈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영화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일본 야쿠자 조직이 연루된 마약 범죄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