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경산시청
민선8기 시정소식지 개편으로 풍성한 읽을거리 제공
커진 글씨와 사진 위주 디자인 개편으로 이해도와 가독성 높여
경산시가 매월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우리 경산’이 큰 글씨와 사진의 비중을 늘린 디자인 개편 등으로 시민들의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커진 글씨와 사진 위주 디자인 개편으로 이해도와 가독성 높여
소식지 ‘우리경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유명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사진 기술과 커버스토리 형식을 도입해 시의 정책이나 다양한 소식들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소식지 규격도 B5 사이즈에서 A4 사이즈로 큰 변화를 주었다.
또한, 소식지에 시가 추구하는 산·학·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이 달의 기업’ 등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한편, 현재 주요 이슈 사항을 재미있는 만화로도 구성해서 게재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소식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변환프로그램을 지난 2월 도입해, 소식지 상세내용을 QR코드를 활용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정보화 시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경산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도 매월 새롭게 발간하는 소식지를 볼 수 있도록 게재하고 있다.
소식지의 효율적인 배부 관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경산지역 아파트에 소식지 배부함 219개를 시범 설치해 시민들이 소식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소식지 개편 후 SNS 구독자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유는 과거보다 새로 개편한 소식지가 디자인과 내용구성 등에서 일관성과 세련미를 추구하고, 독자들이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식지 ‘우리경산’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나 문화예술 정보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경산소식지가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00년에 창간해 24년 동안 291회를 발행된 경산소식지 ‘우리 경산’은 이달의 특집기사와 시정 소식,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소식들을 담아서 매달 30,000부를 발행, 읍면동 각 세대로 배부하고 있으며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스포츠동아(경산)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