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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서울 광화문 서울지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오른쪽)와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한국지사장
-루프트한자 탄소 보상 프로그램 연계 컴팬세이드 패키지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 첫 선, SAF 구매 등 탄소 감축
롯데관광개발은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루프트한자 그룹 계열의 항공사들과 함께 하는 컴팬세이드 (Compensaid) 패키지를 출시했다.-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 첫 선, SAF 구매 등 탄소 감축
컴팬세이드는 여행자가 항공 여행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미리 확인해 이에 맞게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구매하거나 다양한 글로벌 기후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탄소 보상 프로그램이다. 루프트한자 그룹이 2021년 도입했다.
이번에 나온 상품은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6박8일)다. 결제 금액 일부가 SAF를 구매하는데 쓰이는 ‘컴팬세이드 SAF‘와 나무심기 등 환경보호 활동에 기부하는 ’컴팬세이드 기후보호 프로젝트‘ 등 두 종류이다. SAF는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생활 폐기물 가스 등으로 만드는 바이오연료로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는 대한항공이 2월부터 파리~인천행 노선에 SAF를 혼합해 사용하는 게 전부일 정도로 아직 세계적인 추세에 비해 초보적인 수준”이라면서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키지 출시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5월 루프트한자 그룹과 지속 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