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왼쪽)와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 사진제공|롯데홈쇼핑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왼쪽)와 김용태 더에스엠씨그룹 대표.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최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반 딜커머스(예능과 구매 혜택이 결합한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해서다. 양사는 신규 콘텐츠 IP 론칭, 딜커머스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채널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8월 유튜브에 딜커머스 채널을 개설하고, 가격 협상을 통해 롯데홈쇼핑 전략 상품에 대해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웹예능을 선보인다. 시즌제 운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PB) 등 전략 상품 소개로 2030 MZ세대 고객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이용환 롯데홈쇼핑 e커머스본부장은 “미디어 커머스 강화의 일환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딜커머스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에게 재미와 합리적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